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A주 오전장 요약] 환경·리튬배터리株 강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4:30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4:30

상하이종합지수 3495.04 (+3.47, +0.1%)

선전성분지수 14467.53 (+4.91, +0.03%)

창업판지수 3368.18 (+15.43, +0.46%)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8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3495.0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03% 소폭 상승한 14467.53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0.46% 오른 3368.18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환경, 리튬이온배터리, 항공, e스포츠 섹터가 눈에 띄는 강세를 연출한 반면 반도체, 식품음료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1월 8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 상승섹터: 환경, 리튬이온배터리, 항공, e스포츠

(1) 환경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가 △ 지역별 맞춤형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 시행 △ 택배 업계의 친환경 포장 도입 가속화 △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 발생 분야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오염 방지 공격전 심층 시행에 관한 의견'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중태증권(中泰證券)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 당국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엄격히 규제함에 따라 환경보호 관련 업계가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함.

은하증권(銀河證券)은 녹색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이 향후 환경보호 문제의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자원 재활용 산업이 고속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함. 이와 관련한 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폐기물 자원화, 쓰레기 소각, 재생 플라스틱 등 분야를 눈여겨볼 것을 조언함.

▷관련 특징주:

과융환경자원(科融環境·300152): 4.12 (+0.69, +20.12%)

흥원환경(興源環境·300266): 3.85 (+0.64, +19.94%)

박천배경집단고빈(博天環境·603603): 6.19 (+0.56, +9.95%)

돈안조경(盾安環境·002011): 7.80 (+0.71, +10.01%)

(2) 리튬이온배터리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전기차 배터리 업계 대표기업인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에 150억 위안(약 2조 7780억 원)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5일 밤(현지시간) 닝더스다이는 구이저우(貴州省)성 구이안신구(貴安新區)에 구이저우 신재생에너지 동력 및 ESS 배터리 생산기지 1기를 구축하며, 해당 사업의 총 투자 규모는 최대 70억 위안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공시를 발표함.

이와 더불어 푸젠(福建)성 샤먼시에 '샤먼시대(廈門時代) 리튬이온배터리 생산기지(1기)' 건설에 최대 8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힘.

▷관련 특징주:

상해백태내신에너지기술(璞泰來·603659): 194.90 (+17.72, +10.00%)

중국보안그룹(中國寶安·000009): 20.23 (+1.84, +10.01%)

영흥특수재료(永興材料·002756): 104.86 (+9.53, +10.00%)

조신에너지(兆新股份·002256): 3.84 (+0.29, +8.17%)

(3) 항공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를 맞아 중국 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페이주(飛豬)에서 항공사들의 '내 맘대로 비행(隨心飛)'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함.

소비자들은 199위안, 299위안 등 고정 가격에 해당 상품을 구매한 후 14개 항공사의 항공권 중 하나를 선택해 교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짐.

▷관련 특징주:

중국국제항공(中國國航·601111): 8.96 (+0.65, +7.82%)

중국남방항공(南方航空·600029): 6.90 (+0.46, +7.14%)

길상항공(吉祥航空·603885): 16.41 (+0.91, +5.87%)

(4) e스포츠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세계 최정상급 e스포츠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2021년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최종 우승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함.

▷관련 특징주:

천신엔터테인먼트(天神娛樂·002354): 3.53 (+0.32, +9.92%)

전혼망락(電魂網絡·603258): 26.66 (+1.73, +6.94%)

성위엔터(星輝娛樂·300043): 3.47 (+0.16, +4.83%)

◆ 기타 특징적인 내용

-8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6770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억 4500만 위안 순매도.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대만 관련 발언에 반도체주 '와르르'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이 지정학적 불안을 부추기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강한 매도세로 이어졌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40분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6.4% 급락했으며 퀄컴과 ARM 홀딩스도 각각 8%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ASML 홀딩은 12%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TSMC 역시 7% 밀렸다.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미국 정부가 동맹국들에 기업들이 계속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허용하면 가장 높은 강도로 규제할 방침임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이 같은 규제에 해외직접생산품규정(FDPR)을 적용할지를 검토 중이다. FDPR은 미국 외의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미국의 기술이 적용됐을 경우 미국산 제품으로 간주해 미국 정부의 판매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TSMC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도 이날 반도체 약세에 힘을 보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거의 100%를 가져갔다고 지적하고 대만이 방위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AI 도입 확대 등 반도체를 둘러싼 현실 여건이 변하지 않아 이 같은 상황이 오래 지속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평가다. 테크애널리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넬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요소들이 변하지 않아 시장 반응은 짧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중국에 대한 판매 제한은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어느 정도 강화할 것이지만 그것은 한동안 그렇게 시행돼 왔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관련 주식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오후 장중 6% 이상 급락하며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다만 올해 들어 이 지수는 32% 급등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같은 기간 17%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내 생산 기지를 갖춘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반도체주의 대체적인 약세 속에서 인텔과 글로벌 파운드리스는 각각 1.09%, 5.65% 올랐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츠는 0.12% 내려 약세가 제한되고 있다. 인텔의 경우 TSMC에 빼앗긴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에서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인텔은 2022년 8월 발효된 미국 반도체법으로 527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이 법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평가된다.    mj72284@newspim.com 2024-07-18 04:06
사진
羅 "보수 후보 맞나" 元 "동지 악역 만들어"…韓 '청탁 폭로' 일제히 비판 [서울 고양 =뉴스핌] 송기욱 신정인 기자 = 원희룡,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마지막 연설회에서도 한동훈 후보를 향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한 후보의 '공소 취소 청탁' 폭로 논란과 관련해 "한동훈이 우리 당의 새로운 위협"이라며 날을 세웠다. 나경원 후보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보수 가치에 대한 책임감도, 보수 공동체에 대한 연대의식도 없는 당대표에게 당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나경원·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07.17 pangbin@newspim.com 그는 이날 오전 한 후보의 '공소취소 청탁' 폭로에 대해서도 전면 반박했다. 나 후보는 "우리는 민주당에 맨몸으로 맞섰다. 투쟁하는 정당으로 바뀌어 조국 전 장관을 끌어내리고,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부도덕, 위선, 위법을 밝혔고 5년 만에 정권을 찾아오는 기초를 만들었다"고 했다. 나 후보는 "그런데 27명의 현역의원과 보좌진이 기소됐다. 반헌법적 기소였다"면서 "그 시절로 간다고 해도 감옥에 간다고 해도 투쟁할 것이지만 문제는 그것이 우리의 의회 투쟁을 위축시킨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이라면 당연히 공소를 취소했어야 할 사안이다. 그런데 취소는 커녕 헌정 질서를 바로잡아달라는 말씀을 공소 취소 부탁이라고 이야기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야당은 신이 나 수사감이니 공소 취소 청탁이니 (한다)"면서 "우리 당대표 후보 맞나. 보수 정권 후보가 맞나"라고 직격했다. 원희룡 후보 역시 공세에 가세했다. 원 후보는 "나 후보가 법무부 장관에게 공소 취소 청원을 했다고 한다. 자기가 옳다는 주장을 한다고 우리의 소중한 동지를 정치 수사 대상으로 던져버린 결과가 됐다"며 "한 후보의 이 리스크는 우리 당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특검에 대한 비판도 이어나갔다. 그는 "특검은 곧 파멸이다. 특검법은 민주당이 대통령을 탄핵하고 조기 대선으로 몰고가기 위한 카드"라면서 "당대표와 대통령이 이걸 놓고 충돌하면 당은 산산조각난다"고 말했다. 특히 "당무개입이라면서 대통령을 악역으로 만드는 분이 있다. 정치 이전에 신의가 있어야 믿고 소통할 수 있다. 총선 패배가 전적으로 자기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이더니 내 잘못은 아니라며 100일은 너무 짧았다고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고 꼬집었다. [고양=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17 pangbin@newspim.com 원 후보는 "사법리스크와 동지들을 악역으로 만드는 이 리스크를 안고 어떻게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는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한 후보의 입이 우리 당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면서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옳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말하는 사람을 면박주기 위해서다. 자기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지 않았을까 싶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논란과 관련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그는 "모두와 함께 화합하는 정당, 단결하는 정당을 만들어 우리가 반드시 이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 총선에서 낸 후보들을 민주당과 비교해달라. 우리가 더 유능하고 성실하고 청렴한 후보들이었지만, 그런 후보들과 정책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의 비판과 관련해 "토론에서 말씀드린 내용 그대로다. 사실을 말씀드렸고 특별하게 덧붙일 말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나 후보가) 법무부 장관의 임무 범위에 대해 말했고, 잘못 인식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사례를 들어 말씀드린 것 뿐이다"라며 "청탁을 들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야당에서 특별히 문제를 삼을만한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2024-07-17 17: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