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확진자 8명 중 백신미접종 6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8명이 발생해 전날의 60명에 비해 12명이 줄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48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48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시에서는 지역 소재 농산물 작업장 연관 1명과 영천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감염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 8명 중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2차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이며, 6명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됐다. 안동시의 누적 확진자는 401명으로 증가했다.
경북 안동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09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에서는 지역소재 사업장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되고, 경기 화성시와 경북 김천시 확진자의 접촉자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이 발생했다.
최근 지역 내 사업장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천시에서는 해당 사업장 연관 접촉자 6명이 추가 감염돼 연쇄감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 대구시 동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대구시 서구와 구미시 확진자의 접촉감염 각각 3명과 2명씩 5명이 발생하고,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이 발생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고령군에서는 지역 소재 Y요양원 연관 접촉자 4명이 시설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포항세에서는 서울 동대문구와 강원도 태백시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무증상 감염사례 1명 등 3명이 발생했다.
봉화군에서는 이달 7일 양성판정을 받은 '봉화88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한꺼번에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2명이 감염됐다.
김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과 경산시에서 대구 동구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38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55.0명으로, 전날의 51.1명에 비해 3.9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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