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주·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승용차와 경운기가 충돌해 50대 여성과 7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경주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부딪혀 5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밤새 경북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7분쯤 구미시 선산읍의 한 마을진입로에서 승용차와 경운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 A(여, 50대) 씨와 경운기 운전자 B(70대) 씨가 크게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 구미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11.09 nulcheon@newspim.com |
또 같은 날 오후 8시38분쯤 경주시 황성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충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C(50대) 씨가 차량에 끼여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35분쯤 성주군 수륜면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화물차에 끼여 있던 운전자 D(40대) 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D씨는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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