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박수현 靑 수석 "오늘 중 中과 요소수 협상결과 발표...걱정 안해도 된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08:21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08: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수현 수석,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협상 상당한 진전이 있다. 도착물량과 시간도 말씀 드릴 것"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10일 요소수 대란과 관련, "중국과 수출절차에 대해 상당한 진전이 있고 아마 오늘 중으로 국민께 정부에서 그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다양한 외교 채널로 저희가 외교적 협의를 중국과 해 오지 않았겠나. 특히 또 진행되는 내용이 있더라도 외교적 협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는 것이 관례인 것이고 그래서 서로 양국 간에 협의돼서 발표하게 되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청와대]

이어 "어쨌든 오늘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수출 절차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 이렇게만 말씀을 드릴 수 있고 어제 대통령께서 국무회의 모두 말씀에서 말씀드린 대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자신 있게 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오늘 중으로 외교부, 정부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고. 도착 물량과 시간도 말씀을 드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결론은 (국내적인 조치를 포함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다는 말씀을 종합해서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수입 다변화 등 향후 대책과 관련, "요소나 요소수 문제는 중국에 의존도가 워낙 높은 것을 이번 기회에 국민께서도 아시게 됐지 않나"라며 "지금은 전 세계가 공급망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어느 한 부분이 끊어지면 굉장히 영향들이 많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우리가 알게 되고 있는 그런 시점이다. 새로운 시대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중국 의존도가 워낙 높으니까 그 문제를 안정적으로 가면서 또 서서히 중장기적으로는 수입 다변화를 해야 되는 대책을 병행하고 있고 여러 나라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고 그 나라들과 상당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으며 그리고 그런 것들이 앞으로 안정적인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고 낙관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정부의 늑장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지금 언론에서 왜 정부가 이것을 늦장 대응을 했냐, 이렇게 비판을 하기도 하는데, 좋습니다. 달게 받겠지만 지금은 세계가 공급망의 시대이고 국제분업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지금 저희가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이런 물질들이 한 1000여 개쯤 되는 것으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고 또 다른 나라들은 저희에게 의존도가 높은 것도 있지 않겠나"라고 비판을 인정하면서도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는 이렇게 국제 분업의 시대이고 그런 공급망이 끊어지지 않도록 미리 다 예측할 수는 없으나 그러나 정부는 최선을 다해서 예측해 보고 또 이런 사태가 안 벌어지리라고 예상할 수는 없다"며 "있더라도 정부는 우선 첫째로 최선을 다해 예측해 보고 벌어졌을 때 어떻게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정부의 역량 아니겠나. 마스크도 그랬고 방역도 그랬고 백신도 그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이런 걱정을 끼쳐 드린 것은 죄송하나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성과를 국민께 보고를 드리는 것"이라며 "너무 당황하지 않으셔도 되겠다는 말씀을 오늘은 분명하게 드릴 수 있겠다"고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