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는 '2021년 LH 시공VE 경진대회'에서 최초로 2개 부문(안전, 품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건설 시공단계의 원가절감 및 가치향상 기법인 시공VE(Value Engineering)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LH 관할 약 400여 개 현장 중 147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는 '2021년 LH 시공 VE 경진대회'에서 최초로 2개 부문(안전, 품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한 화성 봉담 LH아파트는 '건설관리개선분야(안전관리)'에서 동절기 유해물질 측정기 설치, 기준층 알품 계단 발판 설치, 타워크레인 스마트 CCTV 설치 등 안전관리 개선과 동절기 공사 품질 관리 효과 증대 등의 노하우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 '품질개선분야(건축)' 부문에서는 지붕바닥 루프드레인 시공방법 개선, 주차장 집수정 기성품(PE 집수정), 욕실장 부위 쪽타일 시공, 벽체 미장부위 AL 비드 설치 등 품질 및 시공성 향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LH의 품질우수통지서를 받아 향후 1년간 LH 공사 입찰에 종심제 가산점 0.15점을 획득하게 됐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인명사고 제로를 강조하며 현장 일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본사 차원에서도 안전 분야에 대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그 결과 최근 3년간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했으며, 이번 경진대회에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성지건설이 입주민과 건설 현장의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공을 하도록 혁신적인 안전 및 건설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9월 제17회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공로부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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