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시험장 주변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시험 당일 56곳의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91명과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235명,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등 차량 127대를 투입, 수험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괸리를 진행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 차량을 우선 통행하게 할 방침이다.
또 자치단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의 불법주차 차량을 단속해 혼잡을 막을 계획이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오후 1시 35분에는 경찰차량은 긴급 출동 시에도 사이렌을 울리지 않는 한편 소음을 유발하는 대형화물차량 등은 시험장에서 먼 도로로 우회시키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자가용 이용 시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과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수험생을 내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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