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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찾은 김동연 "대선 완주…진보·보수 이념 뛰어넘을 것"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15:35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15:35

"양당 구조로는 대한민국 정치에 희망이 없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대권 도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7일 "진보·보수의 이념의 틀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로 내년 대선에서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대양당으로부터 작년 20대 총선에, 올해도 서울시장 선거 권유도 받고 대선 경선, 총리제의까지 받은 걸 전부 거절했다"면서 "완주하지 않을 생각이었다면 현실과 타협하거나 편한 길을 갔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부총리가 17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17 kh10890@newspim.com

단일화에 대해선 "정치공학이나 세 유불리에 따라 서로 뭉치고 헤어지고 하는 이합집산, 합종연횡에 큰 관심이 없지만 기득권을 깨고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는 방향이 같은 세력이라면 얼마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3지대가 그동안 성공하지 못했던 이유는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 것 외에는 기존 정당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총리는 "지금의 양당 구조로는 대한민국 정치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거대양당 후보가 당선되면 똑같은 잘못과 실수의 반복, 퇴보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우려하는 바가 크다"며 "그것이 정치에 끼어든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김 전 부총리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행방불명자 묘소, 제2묘역, 광주시립묘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들렀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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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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