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패션분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꿈토링스쿨' 수료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송인 박준형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수료식에는 조희연 교육감, 이상봉 디자이너, 박정숙 WeGO(세계스마트시티기구) 사무총장,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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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운영된 꿈토링스쿨은 다문화학생의 패션분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세계적 디자이너인 이상봉 디자이너를 교장으로 위촉해 초·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 8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패션디자인과 패션모델 2개 분야, 4개 학급으로 구성된 유명 패션디자이너와 패션모델, 대학교수 등 전문 멘토에게 패션디자인 및 패션모델의 기초교육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패션디자인부 학생은 티셔츠, 에코백, 신발, 의상 등 제작을, 패션모델부 학생은 워킹, 포토포즈, 연기, 메이크업 및 촬영 실습 교육을 받았다.
한편 당일 조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패션 모델로 등장해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다름을 재능으로, 차이를 새로운 창조를 위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다문화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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