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KAIST-브레인시티PFV 반도체 최강 도시 구축 약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와 KAIST, 브레인시티PFV가 25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평택을 세계최강의 반도체 클러스터 전초기지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광형 KAIST 총장, 김수우 브레인시티 PFV 대표이사, KAIST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카이스트 이광형총장, 브레인시티 김수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5krg0404@newspim.com |
이번 실시 협약은 지난 7월 평택시, KAIST, 삼성전자 간 체결한 국가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는 3개 기관이 기업과 대학,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미래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이광형 KAIST 총장이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1.11.25 krg0404@newspim.com |
이에 따라 KAIST 평택 캠퍼스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2036년까지 5년 단위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계획에는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을 기점으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 및 반도체 계약학과의 운영과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재교육, 창업지원, 과학영재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사회 기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시실 협약을 통해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패권전쟁 속에서 국가 반도체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미래 첨단산업 발전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평택 캠퍼스가 세계 최강의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지난 7월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브레인시티 내 대학용지 무상공급, 1000억원의 캠퍼스 시설지원금 지원 등의 내용으로 KAIST 공동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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