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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1잔으로 건물주'...개인 투자자 몰리는 리츠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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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이어 NH올원리츠도 IPO 대박
상장리츠 청약에 올해만 42조 뭉칫돈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내 증시가 장기간 박스권에서 횡보하자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고배당을 노리기 위해 리츠 시장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상장리츠의 기업공개(IPO)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내는 등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7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019.6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 모두 공모 리츠 사상 최고 기록이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업무용 빌딩 등 부동산에 투자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이나 시세 차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간접투자 상품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모습 [사진=김민지 인턴기자]

올해 들어 공모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앞서 NH올원리츠도 453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금융투자업계의 이목을 끌었고 지난 9월 증시에 입성한 SK리츠도 20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을 모으면서 투자자들의 수요를 증명했다. SK리츠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도 552대 1 수준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올해 들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통해 상장리츠에 흘러간 자금은 무려 42조5820억원에 달한다. 특히 현재 국내 상장 리츠 15개의 시가총액은 6조 3000억원을 넘어섰다.이는 올 초 4조 674억 원 대비 56% 넘게 증가한 수준이고 지난 2017년 말 1200억원과 비교하면 52배나 덩치가 커졌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리츠 시장에 쏠린 데는 국내 증시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면서 고배당 수익을 올리겠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상장리츠의 경우 통상 연간 5~8%대의 배당을 추구한다. 종목별 예상 배당 수익률을 보더라도 코람코에너지리츠 7.1%, 제이알글로벌리츠 7%, NH올원리츠 7%, 이리츠코크렙 6.2%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올해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은 2% 안팎 수준이다.

배당 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연초 이후 모두투어리츠 주가는 45% 올랐고, 코람코에너지리츠 44%, 이지스밸류리츠 24%, 신한알파리츠 12%로 주요 상장리츠 대부분이 10%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리츠상품이 점차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피스 빌딩 등 단순한 자산을 편입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상장리츠는 데이터센터나 물류센터 등을 편입한 복합 리츠로 변화하면서 배당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호텔 등 리테일 자산이 붕괴했던 과거 경험을 교훈 삼아 변동성을 축소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리츠 열풍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코람코더원리츠, 프랑스 파리 오피스 빌딩인 크리스털파크와 아마존 물류센터 등을 보유한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상장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장 리츠의 편입 자산 유형 등이 다양화 되면서 국내 리츠 상품의 투자 저변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면서 호텔과 쇼핑몰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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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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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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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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