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율관리어업 2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이 창원에서 열렸다.
창원시는 2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2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축하 버튼을 누른 뒤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11.29 news2349@newspim.com |
올해로 20주년 기념을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김영규 한국수산회장, 각 지역 수협조합장과 어업인 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유공자 포상, 비대면 스크린 참여, 도약의 퍼포먼스, 자율관리어업 20년 성과 영상 등으로 진행됐다.
20년간 자율관리어업에 기여한 어업인들의 포상은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3점, 장관표창 16점, 도지사표창 7점, 시장표창 3점으로 총 31점이 수여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에서 7점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대통령표창에는 (사)한국자율관리어업 창원시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수상했다.
기념식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및 녹화중계되며, 어업인역량강화를 위해 최성애 박사, 박성애 대표의 특강을 방송을 녹화했다.
전시관은 수산기자재관, 수산식품관, 지역홍보관, 해양수산 체험부스, 수중문화재 전시 등 총 93개 부스로 운영되며, 창원시 공동홍보관은 관광, 특례시, 마산만특별관리해역, 지역특산물 등을 전시 홍보하고 8~20%의 수산물 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지난 20년의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의 수산업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경쟁력 있고 살기좋은 어촌을 실현하는 주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어업인들이 주체가 되고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화합과 희망이 되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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