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올해의 선수' KT 강백호 "유한준·박경수 선배에 영광 돌린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02일 18:15

최종수정 : 2021년12월02일 18:1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T 위즈의 강백호(22)가 연말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주인공에 선정됐다.

강백호는 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엘리에나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1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상을 수상한 강백호. [사진= 스포츠서울] 

올시즌 142경기에 출장한 강백호는 홈런 16개와 102타점 타율 0.347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8년 OPS(출루율+장타율) 0.880에서 2019년 OPS 0.911, 2020년 OPS 0.955, 그리고 올해 OPS 0.971로 이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섰다. 시즌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는 무관에 그쳤지만 팀이 창단 첫 통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생애 첫 올해의 선수로 등극한 강백호는 "큰 상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 이 영광을 (박)경수, (유)한준 선배에게 돌리겠다"고 팀 선배에게 공을 돌렸다.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3)는 '올해의 타자'를 수상했다. 이정후는 시즌 123경기에서 167안타 84타점 78득점 타율 0.360으로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다. 이정후의 타격왕 등극은 세계최초 부자(父子) 타격왕이라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정후는 "아버지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당당히 뗄 수 있어 기분좋은 타이틀이다. 내년에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전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올해의 감독, KIA 이의리는 신인상 영예를 안았다.

◆ 2021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강백호(KT) ▲올해의 투수=오승환(삼성) ▲올해의 타자=이정후(키움) ▲올해의 감독=이강철(KT) ▲올해의 신인=이의리(KIA) ▲올해의 성취=김민우(한화) ▲올해의 기록=미란다(두산) ▲올해의 재기=정찬헌(키움) ▲올해의 수비=박경수(KT) ▲올해의 프런트=삼성 라이온즈 ▲올해의 코치=경헌호(LG) ▲올해의 아마추어=최지민(강릉고) ▲올해의 공헌상=경기도 ▲올해의 공로상=SSG 정용진 구단주 ▲올해의 특별상=추신수(SSG)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