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수급 변동 '촉각'

기사입력 : 2021년12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12월06일 09:00

WHO 오미크론 분석결과 발표 전망...증권가 2800선 하단
크래프톤, 썬더티어원 글로벌 출시·포스코 지주사 전환 추진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일 오후 2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2월 2주차(6~10일) 국내 증시에선 KOSPI200, KOSDAQ150 정기 변경이 예정돼 있다. 신규 상장 특례 요건으로 편입되는 카카오페이를 포함한 편입 종목들에 대한 패시브 자금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공매도 압력에도 노출될 수 있어 수급 변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내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분석 결과를 내놓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작된 오미크론은 각국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미크론 충격 속 2839.01포인트까지 밀리며 연중 신저점을 기록한 바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2021.12.03 lovus23@newspim.com

오는 9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도래한다. 다음날인 10일에는 KOSPI200, KOSDAQ150, KRX300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결과, 카카오페이는 신규특례요건으로 KOSPI200에 편입되고 대신 롯데하이마트가 제외됐다. 이밖에 5종목이 편입, 6종목이 편출됐다. KOSDAQ150에는 15종목이 편입, 16종목이 편출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KOSPI200의 추적자금은 최대 40조원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통상 지수 변경 한달 가량 전 매수한 다음 정기 변경일에 청산하는 전략을 유리하다고 본다.

새로 편입되는 종목 중 카카오페이의 유동주식비율에 이목이 집중된다. 당초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인 알리페이와 관련된 유동주식 비율이 기준치를 하회할 수 있다는 우려로 지수 편입이 불투명하게 전망됐다. 그러나 유동주식 비율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리페이 보유분이 유동주식으로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유동주식비율을 편입 기준 최소한(10%)으로 설정하거나 알리페이 지분 중 보호예수 미지정 지분을 유동주식으로 포함하여 명목 유동비율(36%)으로 설정하는 것에 따라 편입 대상종목의 매매규모가 변동할 수 있다"며 "유동주식비율을 확대할 경우 카카오페이에 대한 리밸런싱 매수압력이 변경일 당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일부터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공매도가 가능해지고 편출 종목들은 이날부터 공매도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편입종목 가운데 고평가 논란이 있던 종목의 경우 선물옵션 만기일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편출 종목 중에서는 공매도 잔고가 높았던 경우 숏커버링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숏커버링은 공매도로 빌렸던 주식을 갚기 위해 그 종목을 다시 매입하는 행위다.

아울러 국내 증시에서 중요 변수로 떠오른 오미크론의 진행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WHO는 오미크론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이르면 다음 주에 오미크론 변이의 심각성에 대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WHO는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중증 전환에 예방효과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부스터샷에 대한 권고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오미크론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국내 증시의 급등락 국면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번달 코스피 지수의 하단을 2800포인트로 제시했다. "2800선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의미 있는 단기 지지권으로 과거 변이 바이러스 국면을 감안할 때 공포감을 반영한 레벨이다. 12월 10일 전후 백신 효능과 치료제 효능을 확인하면서 오미크론발 공포심리가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별종목으로는 크래프톤이 신작 썬더 티어원을 글로벌 출시한다. 썬더 티어원은 타다운 방식의 슈팅 장르의 PC게임이다. 지난 3일부터 스팀을 통해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앞서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에 이어 흥행 릴레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 산하 펍지스튜디오가 독립 개발한 게임으로 출시 후 주요국들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 이사회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포스코는 민영화 21년만에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오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상정해 내년 1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주력사업인 철강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지주사는 투자전문회사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선 물적분할 방식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지주사(기존법인)가 신설법인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신설법인 상장시 기존주주들은 이에 대한 주식을 배분받지 못한다. LG화학이 배터리사업부를 분리해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한 방식에 해당한다.

lovus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