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큐셀골프단이 올 한 해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달성, 2021 시즌을 마감했다.
넬리 코다가 올해 열린 KLPGA 한화 클래식 2018최종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는 장면. [사진= 한화큐셀골프단] |
특히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를 필두로 전 세계 골프 무대에서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올 시즌 5승을 합작하고 43회의 톱10으로 마무리 하는 등 맹활약을 보였다.
넬리 코다는 올해 커리어 베스트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LPGA 투어 2021 시즌 총 4승을 차지, 통산 7승을 이뤘다. 넬리 코다는 미국 역대 세 번째로 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넬리 코다는 올 8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미국에 금메달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30세 이하 가장 기대되는 스포츠 스타 30명 가운데 유일한 골프선수로 꼽히며 뜨거운 스타덤을 자랑했다.
'떡볶이 마니아'로 알려진 넬리 코다는 불고기를 곁들인 '로열 떡볶이'를 좋아하며 떡볶이 이외에도 양념갈비와 불고기를 즐겨 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필드의 구도자' 이정민은 지난 10월에 열린 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5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 화제를 불러 모았다. 평정심으로, 온전히 자신만의 골프를 대하는 자세를 밝히며 주목 받았다.
한화클래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코로나에 따른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최선을 다해 팀의 선전을 이끈 한화큐셀골프단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다양한 종목에 걸쳐 국내 스포츠 역량 강화에 기여해온 한화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골프산업의 발전은 물론 한화큐셀골프단의 성장을 도모하는 투자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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