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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홍콩증시종합] 美상장 中빅테크 급락, 항셍테크지수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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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셍지수 23349.38(-417.31, -1.76%)
국유기업지수 8274.77(-180.68, -2.14%)
항셍테크 5727.49(-198.03, -3.3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큰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중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의 자진 상장폐지 소식,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 확대 등이 홍콩증시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 하락한 23349.38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2.14% 내린 8274.7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특히,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3.34% 떨어진 5727.49포인트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과학기술주를 비롯해 헝다그룹 테마주가 무더기로 하락했다. 이밖에 전자담배,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메타버스, 자동차, 전력, 교육, 제약바이오 등 대다수 섹터가 약세를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에 속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가 급락했다. 최근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 자진 상장폐지 및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제2의 디디추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대되며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돼 있는 중국 빅테크(대형 정보통신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하락장이 연출됐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전 거래일 대비 5.61% 하락한 112.7포인트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한 동시에 또 한번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리오토(2015.HK)가 12.84%, 샤오펑(9868.HK)이 7.96%, 바이두(9888.HK)가 5.73%, 제이디닷컴(9618.HK)이 4.85%, 넷이즈(9999.HK)가 4.73%의 높은 낙폭을 기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6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중국헝다그룹(3333.HK)은 디폴트 현실화 우려 속에 19.56% 폭락한 1.81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점을 찍었다. 이밖에 헝다그룹 테마주로 불리는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와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 또한 각각 7.03%와 5.21%의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밤 헝다그룹은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채무를 상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자사는 해당 채무를 상환하기 힘들 것"이라며 사실상 디폴트가 임박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반면, 해운 섹터가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영향에 따른 운임과 하역비 인상 움직임 속에, 증권사들이 속속 내놓고 있는 긍정적 투자의견이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으로 동방해외(0316.HK)가 3.63%, 원항항구개발(8502.HK)이 3.57%, 코스코해운(1919.HK)이 2.95%, 중원해운항구(1199.HK)가 2.38%, 초상국항구홀딩스(0144.HK)가 1.26% 올랐다.

앞서 지난 2일 중국 닝보항(寧波港)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운임 상승세를 반영해 2022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일부 하역비를 1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신건투(中信建投)는 닝보항이 하역비를 이처럼 인상할 경우 2022년 영업수익(매출)은 8억 위안, 순이익은 4억 위안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향후 운임과 하역비 인상 움직임 등을 고려해 해운 섹터 대표 종목들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골드만삭스는 초상국항구홀딩스의 목표가를 22.2홍콩달러로 책정해 현재가보다 22.4% 상향 조정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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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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