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표류하던 부송4지구 도시개발 실시계획이 최종 확정돼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약 29만㎡ 부지를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 용지 등으로 개발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이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지역[사진=뉴스핌DB] 2021.12.10 obliviate12@newspim.com |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신재생자원센터 건립 당시 추진키로 했던 사업이며 익산시는 지난 2011년 '개발행위 허가 및 제한지역 결정'을 시작으로 부송4지구 도시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과잉공급을 우려해 부송 4지구 도시개발계획을 중단했고, 지난 2015년 재착수에 나섰지만 전라북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부송4지구는 협의기간이 길어진 만큼 쾌적한 도시조성에 필요한 심의 의견들이 최대한 반영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북지방환경청의 의견을 반영 녹지 및 공원을 추가로 확보 주거 단지 옆 공기청정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대규모 힐링 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또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도로선형 및 폭을 확정하여 원활한 교통의 흐름, 주차장 추가확보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교통문제를 해소하고자 선제적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개발공사는 이달 13일까지 공동주택용지의 집단환지를 신청 받는다. 지난 2월부터 지장물에 대한 협의보상을 추진, 현재 50%이상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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