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델타 변이의 확산과 오미크론의 발생까지 방역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상황실에서 김철수 속초시장이 주재한 코로나 19 관련 긴급 방역 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속초시 코로나 19 관련 긴급 방역 간부회의.[사진=속초시청] 2021.12.13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시는 지역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전 부서에서 인력을 차출해 하루 41명을 투입, 백신접종센터 콜센터, 선별 진료소 지원, 자가 격리자 지원, 역학조사 지원 등 백신 접종 독려와 방역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식당, 카페의 방역패스 확대 적용 등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방역지도점검반 128명을 편성해 지역내 식품접객업소 2859개소를 오는 31일까지 방문, 예방접종 백신 패스, 마스크 착용 등 영업자 및 이용자의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방역패스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에 따라 업주는 1차 적발 시 150만원 2차 적발 시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용자도 과태료 10만원의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하성란 공보감사담당관은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세에 있는 지금 방역 강화를 위한 강력하고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점으로 속초시 전 공직자는 이번 확산세가 빠르게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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