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SSG랜더스, 박종훈·문승원과 KBO리그 최초 비(非) FA 다년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1년12월14일 16:11

최종수정 : 2021년12월14일 16:11

박종훈, 문승원과 5년 총액 각 65억원, 55억원에 계약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SG랜더스가 14일 박종훈(만 30세), 문승원(만 32세) 선수와 KBO리그 최초로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SSG는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핵심 선수들의 선제적인 확보로 향후 선수단 전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박종훈과 5년 총액 65억원(연봉 56억원, 옵션 9억원), 문승원과 5년 총액 55억원(연봉 47억원, 옵션 8억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다년계약을 체결한 문승원(왼쪽)과 박종훈. [사진= SSG 랜더스]

2010년 2라운드(전체 9번)로 SK와이번스(SSG의 전신, 이하 SK)에 입단한 박종훈은 2015년부터 SSG의 선발투수로 자리잡은 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9시즌간 통산 201경기에 출장하여 949이닝동안 66승 6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7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12승)를 달성, 2018년에 개인 최다승(14승)을 올린 데 이어 2019년에는 풀타임 시즌 중 처음으로 3점대 평균 자책점(3.88)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2년 1라운드로 SK에 입단한 문승원은 8시즌간 통산 158 경기에 출전해 736이닝동안 37승 43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문승원은 2017년부터 SSG의 주축 선발투수로 본격적인 활약을 보였고, 4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우며 두 자릿수 승수(11승, 2019년)와 풀타임 시즌 3점대 평균자책점(2019, 2020년)을 달성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계약을 마친 박종훈은 "다년계약은 구단에서도 리스크를 감수해야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에서 내게 먼저 흔쾌히 다년계약을 제시해줬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승원은 "KBO리그 최초로 비(非) FA 다년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구단의 믿음에 걸맞는 활약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G는 두 선수 모두 야구실력뿐만 아니라 근면하고 성실한 훈련 태도를 갖춘 노력파 선수들로,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투수 파트 리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과 문승원은 지난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6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훈련에 임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