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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또 '역대 최다'...17개 시·군서 193명 신규 확진

기사입력 : 2021년12월15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12월15일 10:17

초등학교·목욕탕·피아노학원·종합병원 확산세 지속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12월 들어 지속되는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에서 밤새 신규확진자 193명이 발생해 전날의 166명보다 27명이 불어나면서 경북권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이는 종전까지 경북에서 발생한 일일 역대 최다규모인 지난 9일의 183명에 비해 1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193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316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15 nulcheon@newspim.com

경주시에서는 밤새 초등생 등 지역 소재 학교 연관 22명이 무더기로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6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7명 등 45명이 발생했다. 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 중 학생은 19명이다.

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A초등학교 관련 추가 확진자들은 전날 해당 학교 학생 2명이 처음 확진판정을 받은 후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들 학생 확진자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지역 거주 외국인 확진자는 이날 3명에 그쳐 진정세를 보였다.

유증상 사례 7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확산세가 이어지자 시민운동장에 임시선별소를 설치하고 15일부터 별도 해제 때까지 집중 운영에 들어갔다.

경주지역에서는 지난 11일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튿날인 12일 28명, 13일 17명, 14일 45명 등 나흘 만에 신규확진자 113명이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도 지역의 한 목욕탕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져 밤새 신규확진자 4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중 목욕탕 연관은 16명으로 이 중 이용자는 5명, 지인 8명, 가족 3명이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는 4명이며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은 21명이다. 이들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중 10명은 가족감염사례로 조사됐다.

포항에서는 지역 소재 피아노 학원 관련 17명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3명과 유증상 사례 9명 등 40명이 발생했다.

피아노 학원 관련 17명 중 3명은 원생, 가족 7명, 지인 7명 등으로 파악돼 n차감염 확산세를 보여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 소재 병원 연관 추가 확진자는 1명에 그쳐 뚜렷한 진정세를 보였다. 해당 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시설격리 중 감염돼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이날 발생한 유증상 사례 9명을 포함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12.15 nulcheon@newspim.com

경산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역의 한 대안학교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3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A종합병원 연관 환자와 종사자 등 9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사례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김천시와 문경시에서 유증상 사례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8명과 5명이 발생하고, 울진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감염 사례 5명이 나왔다.

예천군에서는 지역 소재 목욕탕 관련 2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4명이 발생하고, 영천시에서는 유증상 사례 2명 등 3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인근의 문경 소재 병원 관련 1명 등 3명이 감염되고, 군위군과 성주군에서 각각 3명이 발생했다.

영덕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영주시와 봉화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각각 2명이 발생하고, 칠곡군에서 자가격리 감염사례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12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61.3명으로, 전날의 152.1명에 비해 9.2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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