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 금호동, 도시재생 뉴딜 공모 선정...국비 50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1년12월17일 13:35

최종수정 : 2021년12월17일 13:35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미수립된 지역에서 도시재생과 연계된 점적인 시설 공급 등을 포함하는 사업에 최대 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사업명은 '(가칭) 업타운에서 업(up)타운으로 금호다움 플랫폼' 사업이다.

금호다움 플랫폼 [사진=광양시] 2021.12.17 ojg2340@newspim.com

위치는 금호동 백운아트홀 남서측으로 사업내용은 주민편의시설 1동, 창업지원시설 1동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 150억원에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금호동 지역은 1980년대 광양제철소 입지와 함께 형성된 곳으로써 시설 노후화와 세대 변화 등의 과도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금호동 지역에 대해 주거재생방안 학술연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 학술 심포지엄, 관계기관 TF 구성, 생활SOC복합화지원사업, 도시재생대학, 도시재생추진단 운영 등을 진행했다.

또한 금호동사무소,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주민협의체, 주민 설문조사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지역 내 부족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 조성을 이번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금호동 지역은 마을회관 등 지역공동체 활동 기반이 되는 공간이 없고, 경로당 등의 시설이 매우 부족한 지역으로 이러한 현황을 반영한 주민편의시설 1동을 계획했다.

주민편의시설은 지역 내에 이미 추진 중인 사회경제조직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연계하면서 좁은 평형대의 노후 공동주택만 분포해 지역에 가족 단위 여가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회의실과 동아리실, 공유식당 및 주방, 카페, 노인시설, 옥상바비큐장, 외부광장,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포함했다.

창업지원시설은 POSCO, 광양시 벤처밸리협의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협의와 상호지원을 통해 광양벤처밸리사업과 연계한 스타트업기업 입주공간, 실험공간, 코워킹스페이스, 이벤트홀, 컨설팅 및 참여프로그램 등의 실별 계획을 수립했다.

두 시설의 세부 조성계획은 설계 공모단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추진에 있어 오랜 기간 POSCO와 사업부지 제공, 사업 참여, 협업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사업 예정지 부지 기부채납 및 벤처밸리사업 결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광양시와 POSCO가 체결함으로써 사업계획 구체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 재생과 신산업 육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포스코와 함께 탄생했으나 여러 변화와 함께 쇠퇴를 겪고 있는 금호동에 부족한 시설과 새로운 거점 기능을 제공하고, 공동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전환기와 활성화를 위해 한 단계 전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