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질병청, 코로나19 선별검사 시스템 과부하…계속된 서버 오류

기사입력 : 2021년12월18일 12:57

최종수정 : 2021년12월18일 12:57

18일 원인 불명 문제 발생
서버 재기동…긴급 복구 중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최근 예방접종증명 시스템 과부하에 이어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선별검사 시스템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은 주말 한파 속 장시간 대기로 불만을 토로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18일 원인 불명의 서버 부하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시스템 재기동으로 서버 정상화 우선 조치했다. 현재 단계적으로 서버 성능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별도 안내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7,314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8,864명 이라고 밝혔다. 2021.12.18 leehs@newspim.com

서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하 11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영하권 추위는 같은 시각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형성됐다. 바람도 초속 3m 정도로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다.

시스템 장애는 오전 9시경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보건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문진표 작성 및 PCR 검사가 지연됐다. 일부 검사소에서는 전자문진 대신 수기 방식으로 문진을 진행한 곳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방역패스 위반 사례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 45분부터 약 2시간 도안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다.

방역당국은 접속 장애 원인을 '과부하'로 꼽았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과부하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잔여백신조회', 7월 '백신예약 대란' 등 서버 부하로 곤욕을 치르는 일은 반복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6도를 기록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7,314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8,864명 이라고 밝혔다. 2021.12.18 leehs@newspim.com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