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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선대위 사퇴' 수습 김종인에 일임했다"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9:30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19:30

尹, 金과 통화하며 "문제 잘 해결해달라"
"대표 사의 수용하는가" 질문에 묵묵부답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의 선거대책위원회 사퇴 문제를 수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종인 총괄위원장께서 이 문제는 나한테 맡겨달라. 후보는 조금 있어라. 내가 이 문제를 알아서 처리하겠다 했다"면서 "김 위원장과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이 대표의 선대위 사퇴 만류에 나선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대위 공보단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끝내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1.12.21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장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이양수 선대위 수석 대변인은 "김종인 위원장께서 이 문제는 나에게 일임해달라고 말씀하셔서 후보님께서 김종인 위원장께 이 문제를 잘 좀 해결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의 선대위 사퇴 선언 후) 후보가 김 위원장께 전화를 하셔서 상의를 드렸다. 그래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고 여쭤봤다"고 부연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사의 표명 이후에 후보가 연락했는지 안 했는지는 제가 확인을 못했고, 후보가 오전에 조수진 공보단장에게 이 대표에게 가서 정중하게 사과하는 것이 좀 낫겠다는 취지의 통화를 한걸로 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대표의 선대위 직책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면서 "아직 받아들이는걸로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후보의 일정들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사의를 수용하는가"란 질문에는 대답을 아꼈다. "(이 대표의 선대위 중책 사퇴 원인을 제공한) 조 단장과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도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았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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