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래에셋생명, 카톡 활용 보험가입 심사 '언더톡' 오픈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09:19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09:19

본인인증·보완서류 카톡으로 OK.. 절차·기간 대폭 단축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27일 카카오톡으로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지원하는 '언더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보험가입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원스톱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다.

기존에는 보험계약 심사 시 보완서류 제출 등 고객 안내 사항이 발생한 경우, 설계사가 대리점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직접 고객을 만나 안내해야 하는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업무처리가 가능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2.27 tack@newspim.com

언더톡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함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 간편 인증으로 본인 인증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였고, 카카오챗봇으로 언더라이팅 전 과정을 조회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휴대폰으로 사진이나 전자문서를 전송하는 것으로 보완서류 제출도 가능하다. 언더톡을 통해 보험 가입자의 편의성 개선은 물론 심사 처리 기간도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우지희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의 언더톡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빨라진 보험 심사 프로세스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계약관리 과정에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