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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0대 뉴스 발표...1위 '광명시흥 미래 신도시 조성'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5:11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5:11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올해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광명시청 누리집을 통해 '2021년 광명시 10대 뉴스'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광명시흥 미래 신도시 조성 발표(35%)', '안양천 시민공원 조성,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31%)'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올해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광명시흥 미래 신도시 조성 발표(35%)', '안양천 시민공원 조성,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31%)'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광명시] 2021.12.29 1141world@newspim.com

설문은 △코로나19 대응 최고도시 △사람중심 도시 △열린공간 도시 △미래가치 도시 △주목받는 도시 등 5개 분야 30개 항목 중 분야별 2개씩 선택, 최종 11개(코로나19 대응 최고도시 분야에서 동일 득표수로 3개 선정)를 선정했다. 이번 설문에는 시민과 공직자 497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대응 최고도시 분야는 광명시민 재난지원금 1인당 25만원 지급(30%), 광명시민체육관 예방접종센터 설치(18%), 코로나19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31개 시·군 중 1위(18%)가, △사람중심 도시 분야는 광명마을냉장고 운영(25%), 청년정책 50억 예산 반영(20%)이 △열린공간 도시 분야는 안양천 시민공원 조성,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31%), 시민운동장에 주차장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24%)이

△미래가치 도시 분야는 광명시흥 미래 신도시 조성 발표(35%),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 확정(29%)이, △주목받는 도시 분야는 광명동굴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25%)과 탄소중립생활실천 대통령상 수상(25%)이 많은 선택을 받았다.

광명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했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239일간 의료진, 공무원, 공공일자리, 자원봉사자 등 381명이 8만6092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과 외국인에게도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지원과 역량강화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인일보가 공동 조사한 '2021년 경기도 기초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조사'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올해 시민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하고 기부하는 주민 공유 냉장고인 '광명마을냉장고'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광명마을냉장고. [사진=광명시] 2021.12.29 1141world@newspim.com

광명마을냉장고는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단체와 민간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나눔프로젝트사업으로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이웃과 먹거리 나눔으로 복지안전망 강화, 나눔문화확산, 마을공동체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 마련에 노력해왔다. 시는 안양천에 잔디광장, 초화원을 만들고 다양한 조명을 설치해 시민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앞으로 서울·경기 7개 시·구와 힘을 모아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광명시민운동장에는 367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장과 함께 복합생활문화센터(학습 공간, 북 카페, 마주침 공간, 문화생활 공간 등)를 조성한다. 공사는 지난 4월 시작해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광명동·옥길동·노온사동·가학동 일원 811만3892㎡(63.8%)와 시흥시 과림동·무지내동·금이동 일원 459만7224㎡(36.2%) 등 총 1271만1116㎡ 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된다.

시는 지난 11월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실시했으며 오는 2022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3년 지구계획 수립, 2024년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스마트 명품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으로 광명시흥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양천 야경 모습. [사진=광명시] 2021.12.29 1141world@newspim.com

광명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민과 뜻을 모아온 광명-서울 고속도로 지하화도 올해 확정됐다. 원광명 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km 구간이 지하로 조성됨에 따라 자연훼손과 시민의 건강·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후대응 활동으로 탄소중립생활실천 분야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광명동굴이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박승원 시장은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다. 시 개청 40주년 뜻깊은 해인 올 한해 광명시에 좋은 일들이 많았고 더 큰 발전이 있었다"며 "광명시는 앞으로 더 큰 미래를 앞두고 있다. 여러 가지 대규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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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 2024-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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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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