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새해 첫 공개행보

기사입력 : 2022년01월02일 11:19

최종수정 : 2022년01월02일 11:19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김여정 등 동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 노동당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올해 첫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111(2022)년 새해에 즈음해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노동당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올해 첫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참배에는 조선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 중앙지도기관 간부들이 동행했다. 2022.01.02 [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있는 '영생홀'을 찾아 "더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새해의 인사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조용원, 김덕훈, 박정천 등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중앙 지도기관 간부들이 동행했다. 부인인 리설주 여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도 셋째 줄 맨 끝에 서서 참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일성·김정일 입상에는 김 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내각 명의의 꽃바구니가 놓였다.

김 위원장은 또 당대회 결정 관철에 기여한 공로자 및 노력 혁신자들과 함께 전날 오전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당대회 결정 이행에 공로를 세운 기념촬영 대상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격려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모든 참가자들이 5개년 계획 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기 위한 새해의 장엄한 투쟁에서도 핵심적, 선구자적 역할을 계속 훌륭히 수행해나갈 것이란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2018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신년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2017년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 2018년에는 최룡해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등 주요 간부들만 참가하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