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尹 선대위 '내홍' 인한 재정비 수순에..."낙관할 때 아니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2:06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2:06

"정권교체 여론 좁혀졌을 뿐 여전히 강해"
선대위 쇄신, 변수 작용 가능성 제기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내홍을 겪은 선거대책위원회의 쇄신을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율 상승에도 방심은 이르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분위기다.

여전히 정권교체 여론이 강한 데다 여론조사 결과만 보고 윤 후보의 지지층이 옮겨오거나 부동층이 마음을 정했다고 보기 이르다는 이유다. 국민의힘 선대위 개편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광명=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022.01.04 photo@newspim.com

5일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10% 이내로 좁혀졌을 뿐 프레임이 사라지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이 선대위를 재정비한다는데 오히려 긴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 지지율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가거나 붕 떠 있다"며 "우리가 잘해서 지지율이 오른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선대위가 체제를 정비하면 보수층 중 변화를 기대하는 유권자가 있어 반전으로 지지율이 오를 수 있다"며 "우리가 낙관하거나 속단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의 한 초선의원 또한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선대위 분위기가 굉장히 어려워서 외부 전문가를 모셔와 토론도 하고 쉽지 않은 선거라는 이야기 들은 게 엊그제 같다"며 "저희가 더 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선거 판세를 전망하긴 이르다"며 "국민의힘 선대위 쇄신안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자와 국민의 평가가 어떤지 분위기를 봐야 되지 않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샴페인 터뜨릴 때가 아니다"라며 "(부동층으로 꼽힌 2030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은) 후보가 꾸준히 정책과 비전을 이야기한 게 통한 결과"라고 봤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가 국민들의 객관적인 평가라고 본다"면서도 "민심은 출렁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민주당 내에서는 몸을 더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 4일 민주당 소통 플랫폼 '이재명 플러스'에 "캠프는 후보의 지지율 조금 올랐다고 경거망동하거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령을 내렸다.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도 같은 날 KBS 라디오에서 "샤이보수가 계속 바닥에 엎드려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어떻게든 선대위가 좀 수습되고 메세지가 괜찮게 나오면 (윤 후보 지지율이) 올라올 것"이라고 경계했다.

한편 이날 윤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선대위를 해산하고 권영세 의원을 본부장으로 한 실무형 선대위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