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올해 방문객 21만명을 목표로 순천만잡월드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정식 개장한 이후 2개월 여만에 4만 6196명(일평균 690명)이 방문했다.
시는 올해 방문객 21만명을 목표로 미래 인재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순천만잡월드 전경 [사진=순천시] 2022.01.11 ojg2340@newspim.com |
시는 운영시스템 보강을 통해 체험기록 경신과 미션수행에 따른 인센티브 적립·사용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체험관별 소요시간 및 대기시간을 조정하여 체험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월·연간 이용권 등 입장료 체계 다양화와 생태문화도시 특성을 살린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순천의 미래먹거리로 손꼽히는 4차 산업 관련 사물인터넷, 로봇, 빅데이터, 앱개발 체험의 전문성과 차별성 갖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어린이들의 진로·직업 흥미유발을 위한 연령별 체험 프로그램, 협동심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단체 미션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 순천만잡월드와 5G 체험관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수익다각화를 꾀한다.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체험공간 리뉴얼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연계, 미래 유망직종 체험프로그램 도입 등으로 호남권을 대표하는 거점형 직업체험관으로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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