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전략 부산울산본부는 11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와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한전 부산울산본부, 울산광역시 중소기업협회, 울산광역시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경숙 한전 부산울산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11일 오전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세 번째)과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 에너지 효율화 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2022.01.11 news2349@newspim.com |
협약은 한전이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의 전기설비를 점검해 전기고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요금분석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 상담(컨설팅)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고압전력 사용자 중 자체 점검여력이 없어 설비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체 및 전통시장이며, 올해 300호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경숙 한전 부산울산본부장은 "울산시와 한국전력의 에너지효율화 협력사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정부의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지역 고압전력 고객은 지난 2020년 기준 4600여 호이며 사용자측 설비이상 등을 원인으로 주변까지 파급되는 정전이 37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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