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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임무수행 중 추락사고 순직 심정민 소령 영결식 내일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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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식은 내일 오후 4시 대전현충원서 진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지난 11일 임무수행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공군 고(故) 심정민 소령(만 28세, 공사 64기, 추서계급)의 영결식이 오는 14일 오전 9시 소속부대인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엄수된다.

공군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빈소 조문은 비공개로 진행하며, 안장식은 14일 오후 4시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임무수행 중 순직한 공군 고(故) 심정민 소령(만 28세, 공사 64기, 추서계급). 2022.01.13 [사진=공군]

영결식은 고인의 유족과 동기생, 동료 조종사 및 부대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장으로 치러진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영결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공군에 따르면 공사 64기로 2016년 임관한 고 심정민 소령은 F-5를 주기종으로 5년간 임무를 수행하며 기량을 쌓아온 전투조종사이며, 지난해 11월 호국훈련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할만큼 하늘을 사랑하고 공군인임을 자랑스러워했던 모범적인 군인이었다.

전투조종사로서의 자부심이 남달랐던 심 소령은 평소 "나는 언제까지나 전투조종사로서 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 소령은 또 병무청이 선정한 '병역명문가' 가문의 일원이다. '병역명문가'는 1대부터 3대까지 모든 가족이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일부 비행기록장치를 분석한 결과, 순직한 심 소령이 민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지 않고 조종간을 끝까지 잡은 채 민가 인근(100m) 야산에 충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추락한 전투기 F-5 비상탈출좌석은 F-16 항공기와 동일한 신형 사출좌석(KR16)으로 교체해 항공기 속도(0~550knot, 1노트는 1.852km/h)와 고도(0~5만ft, 1피트는 30.48cm)에 무관하게 안전한 사출이 가능함에도 심 소령이 비상탈출을 시도하지 않고 순직했다는 설명이다.

공군은 "현재 공군 비행사고 대책본부가 사고조사를 진행 중이며, 수거된 일부 비행기록장치를 통해 확인한 사항으로, 종합적인 사고원인은 사고조사 이후 발표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군에 따르면 F-5E 사고 전투기는 지난 11일 오후 수원기지에서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의 기수가 급강하했다. 이후 조종사는 비상탈출(Eject)을 두 차례 외쳤으나(Call "Eject! Eject!") 탈출하지 못하고 기지 서쪽 약 8km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하며 사망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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