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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광주 아파트 붕괴 실종자 1명 심정지 상태 구조…"신원 확인 중"

기사입력 : 2022년01월14일 19:55

최종수정 : 2022년01월14일 20:00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실종된 6명의 근로자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 49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 사흘째를 맞은 13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6명을 수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장 콘크리트 잔해 속에서 실종자 1명 발견해 생사 여부를 확인 중이다. 2022.01.13 kh10890@newspim.com

이 구조자는 전날 오전 11시 14분께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근에서 팔 한쪽만 보인 채로 발견됐으나 흙더미와 잔해에 매몰돼 약 37시간 만에 구조됐다.

구조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 구조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키가 175~178㎝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한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 시공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1동 건물의 23층부터 38층까지 외벽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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