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친환경 수산업 육성해야…안전수산물 인증체계 마련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1월15일 11:31

최종수정 : 2022년01월15일 11:31

"유통이력추적제 정착, 전국 위판장 방사능 전수조사"
"스마트 디지털 어업 인프라 구축도 지원할 것"

[부산=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양수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안전수산물 인증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15일 부산항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드넓은 바다는 말 그대로 미래의 블루오션"이라며 "스마트 디지털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지구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 대한민국은 21세기 신해양 강국으로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13 leehs@newspim.com

윤 후보는 해양수산업 발전 육성 전략으로 가장 먼저 "친환경수산업을 육성하고 유통이력추적제 정착화 등을 통해 수산업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수산물 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전국 위판장 방사능 전수조사 실시와 함께 수산가공기업 검사장비 기자재도 지원하겠다"면서 "해양 생태계 건강성 회복 대책을 마련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스마트 디지털 어업 인프라 구축이었다. 그는 "어업도 디지털화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과도한 시설투자비 부담, 기술 운용과 인터넷 등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매우 큰 현실"이라며 "스마트 양식 기술 개발이나 현장 전문 인력 양성 또한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연구 개발과 생산 또한 국가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율운항선박 도입, 스마트항만 개발운영 등 해운항만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국가의 적극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해양강국비전을 종합해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어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