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보다 물량 10%↑...이색 해산물 세트 20여종 추가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 설을 맞아 굴비 등 120여종의 해산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명절 선물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스토리가 담긴 이색적인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북대서양 참치 등 이색 해산물 선물세트 20여종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난해보다 품목을 10% 이상 늘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현대백화점] 2022.01.19 shj1004@newspim.com |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용 해산물 선물세트를 지난 추석보다 10% 이상 많은 5만여개를 준비했다. 특히 7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20% 늘렸고 최상위 등급의 품목으로만 구성된 '시그니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참조기 중 1% 미만의 수량만 잡히는 30cm 이상 조기만을 직접 수매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매(梅) 세트', 전세계에서 잡히는 참치 중 최고급 어종으로 평가 받는 북대서양 참다랑어로 만든 '시그니처 북대서양 참다랑어 세트', 전라남도 완도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전복만을 구성된 '시그니처 왕전복 세트' 등이다.
명절 대표 선물세트인 굴비 선물세트의 경우 죽염이나 바닷물을 갯벌 흙과 함께 여러번 끓여 만든 '자염' 등으로 섭간을 한 이색 굴비선물 세트 3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제품으로 죽염 명인 '인산' 선생의 '인산자죽염'으로 만든 '인산자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10마리'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등 각 지역별 특산물로 구성된 '동·서해안 특산물 세트', '제주 특산물 세트' 등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코로나19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며 해산물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기획 제품 외에 각 점포별 식품관 해산물 코너에서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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