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MS-블리자드 빅딜에 놀란 게임사들, 메타버스 '잰걸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확한 대응 전략 공개되지 않아...영향 분석 진행
인수 목적, 국내 업계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과 유사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회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블리자드)를 약 82조원에 인수하자 국내 게임 업계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아직 국내 게임사별 정확한 대응 전략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MS와 블리자드라는 두 거대 게임 개발사의 합작의 주 목적이 메타버스와 플랫폼 확장 등 국내 게임 업계가 추구하는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과 유사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3N(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과 2K(크래프튼,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국내 각 게임 개발사들은 MS의 블리자드 인수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앞서 MS는 블리자드를 약 687억 달러(약 82조원)에 내년까지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MS 역사를 통틀어서 역대 최고가의 인수합병으로 기록됐다.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텐센트와 소니에 이은 세계 3위 규모의 게임 개발사로 부상했다. 특히 엑스박스 게임패스의 시장 확대를 위해 핵심 게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MS의 이번 인수합병은 플랫폼의 확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업계는 이번 MS의 인수합병이 게임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지 신중하면서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한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MS같은 경우 콘솔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블리자드는 PC와 온라인게임에 강점이 있다"며 "최근 블리자드는 모바일게임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MS도 모바일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과정 속에서 나온 인수합병이라 업계 전반에 큰 반향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블리자드 인수를 통해 MS가 메타버스 전략에 있어 한층 더 공격적으로 나설 거라는 예상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블리자드 인수 발표 성명에서 "게임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혼합현실(MR) 착용 가능 기기인 '홀로렌즈'를 개발하는 등 메타버스 플랫폼 원천 기술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MS의 블리자드 인수는 게임과 메타버스를 융합해 새로운 차원의 메타버스를 선도해나가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되고 있다.

또 다른 게임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에서 시장을 열어놓으면 글로벌 유저들이 더 적극적으로 메타버스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며 "(MS-블리자드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업체, 선도하는 업체가 있으면 국내 산업도 글로벌 추세에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역대 최대 82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액티비전 블리자드 본사 전경.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학계에서도 국내 게임 업계가 이번 초거대 인수합병을 관망하기 보다는 글로벌 수준의 개발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정윤 가천대 게임·영상학과 교수는 "그간 지속적으로 게임 쪽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온 MS가 블리자드를 인수하기에는 매우 적절한 타이밍이었다"며 "글로벌로 검증되고 실적을 창출해온 수많은 중견 한국 게임사들의 합종연횡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대에서의 빠른 선점과 글로벌 킬러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호 동원대 게임콘텐츠학과 교수는 "MS에서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글로벌적인 메타버스,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원천 기술의 확보를 해야겠다라고 판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어떤' 메타버스를 만들 것인가라는 대전제가 빠진 상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일은 없어야만 이후에 국내 업체가 MS-블리자드에서 서비스 될 거대한 글로벌 메타버스와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연철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MS의 블리자드 인수가 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e스포츠 사업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정 교수는 "최근 구독형 서비스 중심으로 많은 사회적 변화가 있는데 MS도 (e스포츠에) 그와 같은 형식을 도입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블리자드의 기존의 게임 유저들을 확보하면 글로벌 서비스 측면에서 일종의 고정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전략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hw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