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5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 하락한 24251.52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79% 내린 8503.11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95% 떨어진 5592.17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최근 반등세를 보였던 식품 음료 주가 약세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스포츠 용품, 보험, 온라인 교육, 카지노 등 섹터가 내림세를 보인다. 반면 가스, 은행, 방산 섹터는 강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바이두(9888.HK)가 4%, 징둥(9618.HK)은 3%, 알리바바(9988.HK)는 4%, 텐센트(0700.HK), 콰이쇼우(1024.HK), 메이투안(3690.HK)은 2% 이상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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