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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6일(수)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1월26일 14:26

최종수정 : 2022년01월26일 14:26

문대통령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국 확대 진행하라"
김종민 "86 개인 용퇴보다 제도 개혁이 중요"
국민의힘 "윤석열 삼부토건 명절 선물, 의례적 수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업무에 복귀한 이후 첫 참모회의에서 오미크론 대응과 관련해 "오미크론 대응체계의 전국 확대와 관련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라"며 "지금까지 논의하고 준비해 왔으니 잘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지금의 내각 진용에 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임기는 26일 현재 103일이 남아있고, 오는 29일이 되면 정확히 'D-100일'이 되는데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거취가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전날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4차례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북한은 이튿날 관영매체를 통해 전날 실시한 시험발사의 의미와 특성, 종류 등을 언급하며 성과를 과시하곤 했습니다.

이른바 '86 용퇴론'을 처음 꺼냈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6 개인의 용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도개혁이 중요하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당 김우영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차라리 말을 말아야 한다"고 김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전국의 지역선대위원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선 레이스 완주와 승리 각오를 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후보가 2002~2015년 건설업체인 삼부토건 측으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아왔다는 보도에 대해 "명절 선물은 오래돼 잘 기억하지 못하나 의례적인 수준에 그쳤고, 값비싼 선물은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친형인) 이재선 씨가 어머니에 대한 패륜 발언을 한 원인은 이 후보가 제공했다"면서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였던 백모 씨의 문자라며 관련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1.11.29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국 확대 준비 빠르게 진행"/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업무에 복귀한 이후 첫 참모회의에서 오미크론 대응과 관련해 "오미크론 대응체계의 전국 확대와 관련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라"며 "지금까지 논의하고 준비해 왔으니 잘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100여일 남은 文정부 내각, 이대로 끝까지?…유은혜 거취가 마지막 관건/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지금의 내각 진용에 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의 임기는 26일 현재 103일이 남아있고, 오는 29일이 되면 정확히 'D-100일'이 된다.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국무위원들이 차기 대선까지는 문재인 정부를 책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거취가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靑, 한달전부터 우크라 사태 주시...NSC, 25일 국민 안전대책 점검/뉴스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5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상황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평가하고 우리 국민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6일 밝혔다.

순항미사일 발표 없는 北…실패? 추가 발사?/헤럴드경제
북한이 전날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관련해 26일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4차례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북한은 이튿날 관영매체를 통해 전날 실시한 시험발사의 의미와 특성, 종류 등을 언급하며 성과를 과시하곤 했다.
북한의 발표 내용은 한미 당국과 전문가들이 북한 미사일의 성능과 제원을 평가·분석하는 하나의 자료가 되기도 했다.

외교부, 우크라이나 체류 한국인 '출국 권고' 확대/한겨레
러시아와 미국을 포함한 나토 사이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외교부가 '출국 권고' 대상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여행 경보 상향 조처를 취했다.
외교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 안전 대책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12개 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25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주민 "법원 결정 관계없이 다자토론 논의하자" 제안 / 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첫 양자 TV토론 진행 여부에 대한 법원 판단이 26일 내려진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선거대책위원회 방송 콘텐츠 단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법원 결정과 상관없이 다자토론 논의에 착수하자고 제안했다.

김종민 "86 개인 용퇴는 핵심 아냐"…김우영 "차라리 말을 말아야" / 뉴스핌
이른바 '86 용퇴론'을 처음 꺼냈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6 개인의 용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도개혁이 중요하다"며 한 발 물러섰다. 이에 대해 같은 당 김우영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차라리 말을 말아야 한다"고 김 의원을 비판했다.

안철수, 세 과시하며 완주의지 다져…김미경은 광주行 /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전국의 지역선대위원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선 레이스 완주와 승리 각오를 다졌다.
설 연휴를 계기로 '2강 1중'에서 '3강 체제'로 도약을 목표로 하는 안 후보가 전국의 선거 조직을 정비하며 세 과시를 하는 동시에,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에 거듭 선을 그으며 완주 의지를 드러내 보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힘 "尹, 삼부토건서 17차례 선물? 의례적 수준, 사건 관여 안해"/ 헤럴드경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후보가 2002~2015년 건설업체인 삼부토건 측으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아왔다는 보도에 대해 "명절 선물은 오래돼 잘 기억하지 못하나 의례적인 수준에 그쳤고, 값비싼 선물은 받은 적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후보는 삼부토건 회장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여러 지인들과 함께 통상적인 식사 또는 골프를 한 경우는 몇 차례 있었으나, 윤 후보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비용을 각자 내거나 번갈아 냈다"고 말했다.

김남국 "'용퇴' 선언하겠다는 586 잘 안 보인다" / 조선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586 용퇴론'에 물꼬를 튼 가운데, 같은 당 김남국 의원은 26일 "(용퇴를 선언하겠다는 의원들이) 잘 안 보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용퇴 여부에 대해) 비밀리에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누가 확실하게,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국힘 "이재명 후보가 '친형 모친에 패륜 발언' 원인 제공"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친형인) 이재선 씨가 어머니에 대한 패륜 발언을 한 원인은 이 후보가 제공했다"면서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였던 백모 씨의 문자라며 관련 메시지를 공개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 측은 마치 이재선 씨가 어머니에게 패륜 발언을 해 모든 일들이 시작된 것처럼 주장한다"며 "인과 관계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희숙·곽상도 지역 無공천?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냈다는 이준석 / 국민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윤희숙(서초갑)·곽상도(대구 중남구) 전 의원의 지역구에 무(無)공천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4월 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공천 사례를 꺼내 들며 "그때 민주당 논리는 두 시장의 성향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으냐(는 것)"이라고 반문했다.

이재명, 연일 쇄신 드라이브…'국민 내각'으로 통합구상 천명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국민 내각' 카드를 꺼내며 정치 쇄신 드라이브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앞서 후보 측근 그룹인 '7인회'의 백의종군 선언과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당내 세대교체론에 이어 이날 이 후보가 직접 이념·진영을 아우르는 통합 정부 구상을 내놓으며 쇄신의 지평을 점점 더 넓혀 가는 양상이다.

최진석 "생각 없는 유권자들의 웃지못할 풍경" 이재명·윤석열 지지자 비판 / 경향신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영입한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대선을 앞둔 정치 상황과 관련해 "나라가 나아가는 방향보다 정치 권력에만 관심 있는 정치 지도자와 생각 없는 유권자들이 함께 그리는 웃지 못할 풍경"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물론 이들의 지지층을 비판한 발언이다.

다급한 李 "네거티브 중단… 국민내각 만들어 3040장관 기용" / 문화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3040 장관 등용, 통합정부 구성, 회전문 인사 근절 등 정치혁신 구상을 함께 밝혔다. '86 용퇴론'과 송영길 대표의 전날 인적 쇄신에 이어 이날 이 후보의 정치 개혁 선언 등 민주당에서 쇄신론이 잇따르고 있다. 대선을 42일 앞두고 이 후보의 지지율 정체 국면을 타개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위기와 다급함이 잇단 쇄신론 발표로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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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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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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