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앞으로 10년 뒤 4배' 뉴욕증시 패닉 두렵지 않은 기술주

기사입력 : 2022년01월30일 03:00

최종수정 : 2022년01월30일 03: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7일 오전 05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른바 '연준 풋'이 종료 수순에 돌입하면서 뉴욕증시가 연초 패닉을 연출하고 있지만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하다.

장기적인 매출 성장과 외형 확대가 확실시되는 기술주라면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증시 전반의 하락 압박과 무관하게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앞으로 10년 사이 투자 자금을 네 배 불려줄 2개 기술주를 추천했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허브스팟HUBS)과 테이저건으로 널리 알려진 액손 엔터프라이즈(AXON)이 유망주로 꼽혔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과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등 다방면에 걸친 CRM 솔루션을 제공하는 허브스팟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도 지난 2년간 강력한 매출 호조를 나타냈다.

크고 작은 기업들이 고객들의 로열티를 높이는 한편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의 솔루션을 동원한 결과다.

액손 엔터프라이즈의 테이저 [사진=업체 홈페이지]

허브스팟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12억달러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분기 6억3270만달러에서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 역시 6580만달러에서 1억46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업체의 고객 기반은 12만8000개 기업에 달하고, 고객 당 평균 구독료 매출이 최근 1년 사이 9% 늘어났다.

온-오프라인 광고를 중심으로 한 아웃바운드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등에 기반한 인바운드 마케팅 전략을 접목한 허브스팟의 CRM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와 함께 꾸준한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게 고조됐다.

지난 2017년 업체의 전체 고객 기업들 가운데 복합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의 비중이 35%를 밑돌았지만 수치는 지난해 상반기 57%로 껑충 뛰었다.

신규 고객들의 복합 솔루션 구매율 역시 2017년 20% 미만에서 지난해 상반기 50%로 수직 상승했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기업 분석 보고서를 내고 허브스팟의 시장 기회가 870억달러에 이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업체의 최근 매출액을 감안할 때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모틀리 풀은 업체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20%를 웃도는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액손 엔터프라이즈는 테이저건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지난 수 년간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각 제품의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에코시스템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미국 경찰들 사이에 액손의 센서와 카메라 등 주요 제품의 인기가 뜨겁다.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평가다.

간판급 제품들 가운데 실시간 상황을 인지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센서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액손 엔터프라이즈는 미국 내 1만8000여개 경찰서 가운데 1만7000여개 소를 고객으로 확보할 만큼 대단한 지배력을 과시한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캐나다, 아시아, 남미 지역에서도 액손의 에코시스템이 공격적인 시장 장악에 나섰다.

지난해 3분기 업체의 매출액은 8억719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급증했고,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1억260만달러로 73% 뛰었다.

업체는 시장 기회를 520억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가파른 외형 성장이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모틀리 풀은 액손의 시가총액이 현재 90억달러 선에서 10년 뒤 360억달러로 불어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