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기간 하루 확진자 900명대를 보이며 확산세가 이어지던 대구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41명을 포함해 설날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47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지역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1000명선을 돌파하면서 전날의 967명에 비해 180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추가 확진자는 지역 감염 1141명과 해외유입 6명 등 114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만5177명으로 불어났다.
또 이날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4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91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대구시] 2022.02.02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연관 확진자는 서구와 수성구 소재 3곳 의료기관 관련 17명과 달성군 소재 요양복지시설 관련 2명 등이다.
대구시의 2일 오전 0시 기준 의료기관 등의 병상가동률은 48.7%이다. 이 중 위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26.8%, 감염병전담병원 60.9%, 생활치료센터 40.1%이다.
같은 시간 기준 재택치료자는 994명이 추가돼 치료 중인 재택 치료자는 53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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