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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 격리자 상대 불법 숙박업 6명 적발 등

기사입력 : 2022년02월02일 13:12

최종수정 : 2022년02월02일 13:12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해외 입국자에게 격리 기간 동안 머물 원룸 등을 빌려주고 돈을 받은 불법 숙박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해외에서 입국한 격리자를 대상으로 불법 숙박 영업을 한 6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인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원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20곳을 마련해 놓고 인천공항의 입국 격리자들에게 불법으로 숙박 영업을 한 혐의다.

인천경찰청 2022.02.02 hjk01@newspim.com

이들은 해외에서 입국한 후 10일간 의무적으로 격리를 해야 하는 인천공항 격리자들에게 원룸 등 머물 곳을 제공하고 하루 평균 7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은 또 설을 전후한 기간 동안 종합치안대책을 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12곳의 업주와 손님 등 70명을 적발했다.

인천의 유흥주점 2곳은 방역 수칙이 정한 영업 제한 시간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노래연습장 10곳은 음식물을 판매하다 단속됐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업주와 손님 등 40명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형사 처벌하고 30명은 지자체에 과태료 처분 대상으로 통보하기로 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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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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