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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2월 4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2월04일 15:25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15:25

여야 4당 후보 첫 TV토론회 성적표는? 여야 여론전
송영길, 코로나19 확진 일정 중단... 민주당 비상
토니 블링컨 美 국무장관, 北 외교적 해결 열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첫 TV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친 가운데 어느 후보가 표심을 흔들었을지 주목됩니다. 다만 3일 진행된 TV토론과 관련해 뚜렷한 승자는 없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저마다 자당 후보가 잘했다는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룹 시나위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무지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대철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지함이 곧 무능함이다. 무지한 자가 유능할 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전날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토론 시청 소감을 밝혔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통령 선거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상임선대위원장인 송 대표가 양성 판정으로 모든 일정을 중단한 것입니다. 설 연휴 이후 대선 지지율 반등을 모색하던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 과잉의전 논란에 이어 또다시 악재를 맞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관련 의혹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잉 의전'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란 판단에 따른 전략적 접근입니다.

청와대가 논란이 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피라미드 방문을 비공개로 한 것에 대해 외교 프로토콜(의전)을 지키고 동시에 국민정서를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규탄하면서도 외교를 통한 해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22.02.03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靑 "이집트 K-9 수출 영업비밀 까란 건 해국행위"/서울경제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이 우리 수출입은행이 돈을 빌려줘 성사됐다며 이를 공개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靑, 김정숙 피라미드 논란에 "국민정서·외교 프로토콜 고려"/헤럴드경제
청와대가 4일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피라미드 방문을 비공개로 한 것이 외교 프로토콜(의전)을 지키고 동시에 국민정서를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軍 '팔 길어지고 펀치력 강해진' 120mm 자주박격포 배치 시작/매일경제
노후화한 장갑차 탑재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할 신형 120mm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이 지난달 25일부터 군에 본격 배치되기 시작했다.

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8명…하루 역대 최다/뉴스핌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298명 늘었다. 298명은 군 일일 신규 확진자 수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美국무 "北 탄도미사일발사 규탄…북과의 대화·외교 열려 있어"/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규탄하면서도 외교를 통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국·공립 유치원 통원버스 1.4대→ 2대로 늘리겠다"/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어린이들의 통학 지원 필요성을 앞세우며 국·공립 유치원 통원버스를 유치원 당 2대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확행(소소하지만확실한행복)' 공약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안전은 높이고 보호자의 등·하원 부담은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與 "이재명은 준비된 대통령" vs 野 "윤석열은 대통령 적임자"/동아일보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이 첫 TV토론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친 가운데 어느 후보가 표심을 흔들었을지 주목된다. 3일 진행된 TV토론과 관련해 뚜렷한 승자는 없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저마다 자당 후보가 잘했다며 여론전을 펼쳤다.

"무지가 곧 무능"…시나위 신대철, 이재명 공개 지지/매일경제
그룹 시나위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무지하다"고 비판했다. 신대철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지함이 곧 무능함이다. 무지한 자가 유능할 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전날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토론 시청 소감을 밝혔다.

송영길 대표 코로나 확진…한달여 남은 대선 민주당 비상/아시아경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민주당에 비상이 걸렸다. 대통령 선거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상임선대위원장인 송 대표가 양성 판정으로 모든 일정을 중단한 것이다. 설 연휴 이후 대선 지지율 반등을 모색하던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 과잉의전 논란에 이어 또다시 악재를 맞게 됐다. 국민의힘은 김혜경씨를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연일 '가족행보'…아내·딸과 함께 청소년 멘토 나선 安/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연일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외동딸 안설희 박사와 함께하는 '가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 온 가족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아내와 딸이 전날 TV토론을 준비하는 안 후보를 대신해 '광화문역 출근길 시민인사'에 나서기도 했다.

尹은 침묵했지만 尹캠프는 김혜경 총공세…"중도층에 효과적"/중앙일보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관련 의혹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과잉 의전'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줄 것이란 판단에 따른 전략적 접근이다. 국민의힘은 4일 오전부터 김씨 의혹에 총공세를 폈다. 전날 밤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씨 관련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일제히 김씨를 겨냥했다.

[단독] 김혜경 갑질 제보자, 권익위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 준비 중/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황제 의전' 의혹을 제보한 전 경기도청 비서실 직원 A씨(7급·별정직)가 총무팀 직원 배모씨(5급·〃)와의 전화 통화 녹음본 유포로 신상이 공개돼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천주교계 찾은 이재명, 尹 겨냥 "극우 포퓰리즘 싹터 불안"/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천주교계 인사들과 만나 "요즘 특히 극우 포퓰리즘이 싹트는 것 같아 정말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방문해 이용훈 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증오, 갈등, 분열. 이게 사실 제일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대선후보 첫 토론, 여야 평가는…"尹 초짜 진면목" vs "李 동문서답 끝판왕"뉴스핌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펼처진 첫 TV토론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부동산 정책, 사드 추가 배치, 일자리 등 정책 공방에 집중됐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된 후보 가족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한 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첫 TV토론을 마친 여야는 모두 다른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후보를 향해 "준비가 안 된 초짜"라고 비판했으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중 공세하며 "동문서답 끝판왕"이라고 지적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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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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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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