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확산 속 막오른 베이징올림픽…대형마트·편의점, '올림픽 특수' 누릴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에 올림픽에 대한 시각 '침울'
'집콕 응원족' 위한 먹거리 마케팅 봇물
외식·외출 금지에 먹거리 수요 증가 기대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2022년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 개막했지만 국내 유통업계는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예년과 같은 올림픽 분위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분위기다. 다만 자택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이른바 '집콕 응원족'을 위한 각종 먹거리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서울=뉴스핌] 주옥함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현지시간 4일 저녁 8시에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개막전인 주경기장의 모습. [사진=신화사 특약]

◆ 코로나19에 올림픽 다소 '침울'...'집콕족' 먹거리 매출은 기대

5일 업계에 따르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이날 저녁 8시(한국시간 밤 9시) 베이징 올림픽공원 주경기장 냐오차오(鳥巢, 새둥지,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와 함께 17일 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에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은 올림픽을 맞이해 집콕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번 올림픽은 외부 음식점 등에 모여서 관람하는 것도 힘들어지면서 집에서 응원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시간이 길어지면서 야식이나 먹거리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관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올림픽 기간동안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야식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저녁 시간에 열리는 올림픽 중계시간에 맞춰 야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와 시간대가 비슷한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2008년 8월 소매판매증가율은 2.2%로 전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바 있다. 당시 품목별로 살펴보면 신발 및 가방(13.8%) 통신기기 및 컴퓨터(7.4%) 식료품(4.7%) 등이 약진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작용하지만, 집에서 관람하는 올림픽 경기에 대한 기대감은 작용하고 있다. 업계는 외식이나 외출이 금지된 만큼 먹거리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올림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외식과 유통업계에서 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있다"며 "특히 먹거리인 야식 메뉴나 간편식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징 올림픽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간대에 열러 관련 소비도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모델들이 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각 가정에서 TV 중계방송을 통해 겨울 스포츠 경기를 '집관'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집관 꿀템 모음전'을 진행한다. [사진=홈플러스] 2022.02.04 photo@newspim.com

◆ 올림픽 마케팅 돌입...집콕족 먹거리 겨냥

먼저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TV와 먹거리 등 특수 품목 마케팅에 집중한다. 이마트는 '삼성·LG 프리미엄TV 페스타'를 열고 프리미엄 TV를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주말에는 바이어가 선정한 인기 TV를 파격가에 판매하는 'TV 잡는 날' 행사도 진행한다. 경기를 즐기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일과 간편식도 행사가격에 선보인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 개막일부터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TV 매출은 9.2% 늘었고 75인치 이상 대형TV 매출은 2배 뛰었다. 생선회, 튀김류, 간편식, 주류 등 매출은 모두 두자릿수 이상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겨울 스포츠 경기를 가정에서 중계방송으로 시청하는 '집관' 고객을 위해 '집관 꿀템 모음전'을 진행한다. '치맥'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맥주와 가볍게 즐기기 좋은 안주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선 매장에서 직접 조리된 즉석식품으로 '두마리 후라이드치킨', '어포깡', '고시히카리 초밥세트','프리미엄 생생초밥'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CU] 2022.02.04 shj1004@newspim.com

CU는 행사 기간 동안 집에서 즐기기 좋은 냉동만두와 육가공류 상품들을 오는 20일까지 '1+1' 혜택에 나선다. 편의점 안주 카테고리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의성마늘핫바, 순살학센 슬라이스, 매콤직화 오돌뼈, 통통하게맛살은 오는 13일까지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도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에서만 구입 가능한 '백양 BYC비엔나 라거'와 스텔라, 호가든, 구스아일랜드IPA, 버드와이져, 벡스 등 12종의 수입·수제맥주 등을 할인혜택으로 제공한다.

이마트24도 같은 기간 캔맥주를 구매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TV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집에서 경기를 보면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른안주류는 행사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해준다.

BGF리테일 관계자 "고객이 집에서 즐겁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와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CU는 고객들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의 고객 반응을 살펴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뵐 것"이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