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 보호를 위해 전체 어린이집 114곳에 대해 휴원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해 연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충주 지역 어린이집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휴원일은 오는 20일까지다.
충쥐 어린이집 휴원명령.[사진 = 충주시] 2022.02.08 baek3413@newspim.com |
이에 따라 모든 어린이집은 휴원 시 가정 보육을 기본으로 권고하고 맞벌이 부부 등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서는 긴급 보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휴원 기간 긴급보육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과 가정 돌봄 아동에 대해서는 매일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 차단과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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