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윤석열, 황대헌 金 축하..."편파판정 논란 속 얻은 쾌거"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09:16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09:16

황대헌, 편파파정 논란 딛고 9일 1000m서 금메달
이재명·윤석열, 페이스북에 첫 금메달 획득 축하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편파파정 논란을 딛고 베이징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황대헌(23) 선수를 향해 여야 대선후보들이 일제히 축하인사를 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처를 딛고 우뚝 섰다. 시원하고 통쾌하다"며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 선수 모두 수고하셨다. 그리고 황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황대헌(23·강원도청)이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2분09초21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준서·박장헌을 포함해 10명의 선수가 함께 레이스를 펼친 결승전에서 황대헌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당당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 02. 09. jeongwon1026@newspim.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황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편파판정 논란 가운데 얻은 쾌거다. 4년 동안 기다렸던 이 순간을 위해 황 선수가 흘린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어 참으로 기쁘다"는 축하글을 게재했다.

이어 "함께 결승 무대에 진출한 이준서, 박장혁 선수 모두가 감동적인 레이스를 펼쳐주었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준 여러분 모두가 승자"라고 했다.

윤 후보는 "스포츠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는 단지 승패의 스릴 때문만은 아니다. 개인과 팀 그리고 관객이 스포츠를 통해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우리를 웃고 울게 한다"며 "스토리에는 원칙과 반칙의 대결이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반칙을 일삼는 쪽이 승리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마지막에 웃는 건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편파판정 논란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메달의 색깔에도 숫자에도 연연하지 않는다. 멋진 드라마를 보여준 대표 선수 모두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의 모습은 이미 충분히 아름다웠다. 대한민국이 여러분과 함께 한다"고 했다.

앞서 황 선수는 전날 밤 쇼트트랙 남자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이다.

황 선수는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음에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 판정돼 편파판정 논란이 일기도 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