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AI윤석열에 맞설 'AI이재명' 공개..."유세차 타고 전국 누빈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13일 16:26

최종수정 : 2022년02월13일 16:26

"226개 동네 공약과 각종 정책 알릴 예정"
"오프라인 연결하는 메타버스도 함께 구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가상의 인공지능 인물인 'AI이재명'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AI윤석열'에 이은 2번째 대선 후보 AI다.

AI이재명은 오는 15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출발하는 전국 유세차에서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이은 2번째 ICT 프로젝트로 인공지능 영상-음성 합성기술을 활용한 'AI이재명'을 소개했다. [사진=민주당 선대위] 2022.02.13 kimsh@newspim.com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이은 2번째 ICT 프로젝트로 인공지능 영상-음성 합성기술을 활용한 'AI이재명'을 소개했다.

선대위는 "AI이재명은 기존의 인공지능 합성기술과 달리, 후보의 얼굴-목소리 뿐만 아니라 사소한 몸동작까지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후보의 모습을 왜곡하거나 후보의 본모습을 숨기는 등 종전의 AI기술이 가졌던 윤리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했다.

선대위는 "게다가 저화질 영상, 숏폼 영상, 단일한 목소리톤 등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하는 기술혁신을 이뤄냄으로써,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을 담았다"며 "본 선거운동 기간에 AI이재명을 이재명 후보의 분신처럼 활용해 유권자와의 접근성을 높여내겠다"고 했다.

AI이재명은 '지역 앞으로, 공약 제대로'라는 슬로건에 맞춰, 유세차에 탑재돼 전국 곳곳에서 226개의 우리동네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AI이재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세현장을 매개체로도 활용된다. '재명이네 마을'을 통해 국민 누구나 AI이재명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설명되는 우리동네 공약을 청취할 수 있다.

윤영찬 민주당 미디어-ICT 특위 공동위원장은 "새로운 시도는 늘 옳지만, AI 기술은 윤리적 문제가 과제로 남아있다"며 "후보를 숨기거나 가리는 은신술식 AI 활용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AI이재명은 후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해내 윤리적 문제를 해결했다"며 "후보와 국민을 잇는 소통과 공감의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