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방역패스' 목적 외 검사 자제 당부
신청서 작성 1인에 한해 자가 검사기트 배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879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시민들의 선별·임시검사소 대기를 줄이기 위해 방역패스 목적 외 음성확인서 발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1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일 대비 1만8879명 늘어난 42만92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8명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오미크론 유행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122명으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2022.02.10 pangbin@newspim.com |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은 40%며 중환자 전담치료병상과 준중환자 병상은 각각 25.6%와 44.4%다. 생활치료센터는 21.9%를 사용중이다.
재택치료인원은 1만466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치료 중인 전체 재택치료자는 5만2315명이다.
한편 서울시는 한파에 대비, 시민들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선별·임시검사소를 운영키로 했다.
먼저 기존에 종이 증명서로 발급됐던 '방역패스' 음성확인서를 '문자통지'로 대체해 현장 대기시간을 줄인다.
방역패스 외 검사 대상자는 신청서 작성 후 본인이 확인된 1인에 한해 자가 검사키트 1회분을 배부, 귀가해 검사토록 했다.
또한 최근 방역패스 목적과 무관한 입사, 출근, 회의참석, 시설 입장 등을 위한 음성확인서 발급을 자제(또는 금지)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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