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오는 옛 목포세관창고 복합 문화공간(가칭)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복합 문화공간은 4월 개관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목포의 맛과 관광, 역사, 문화 등의 콘텐츠로 새롭게 재탄생할 옛 목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의 의미와 정체성을 명칭에 담을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8일부터 25일까지로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응모건수 제한은 없다. 시상금은 최종 선정작 100만원이다.
옛 목포세관창고 복합문화공간 미식 관광 거점 활용[사진=목포시]2022.02.11 ej7648@newspim.com |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목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부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다음달 14일 발표한다.
옛 목포세관창고는 큰 창고(661.16㎡), 작은 창고(330.58㎡), 야외공간 등으로 구성됐는데 시는 오는 4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큰 창고는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푸드랩과 스몰푸드 존으로, 작은 창고는 목포세관 역사전시 공간 및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스마트관광플랫폼으로 각각 활용할 계획이다.
큰 창고에 설치될 스몰 푸드 존(음식판매시설) 운영자도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김희라 목포시 맛의 도시팀장은 "선정된 운영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목포 9미를 활용한 음식과 주전부리 3종 세트를 비롯해 음료(차, 커피), 주류를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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