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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수 대폭 늘었다지만...단기·쪼개기 알바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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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比 113만5000명 ↑...2000년 3월 이후 최대폭 증가
영업제한에 따른 매출 감소·주휴수당 부담에 아르바이트 채용 줄이는 업주
적은 급여에 아르바이트 대신 국가지원금 의존하는 청년...일부 업주들은 인력난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1월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고용시장에서는 온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국내 취업자수는 2809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만5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00년 3월(121만1000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통계 결과에 대해 정부는 기저효과와 수출호조 및 고용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취업자수 증가는 단기 아르바이트나 근무시간을 짧게 하는 대신 여러명을 채용하는 '쪼개기 알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사진=뉴스핌DB]

카페나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코로나19로 영업시간 제한에 주휴수당 부담이 있다보니 아르바이트 모집을 최대한 자제하려는 분위기다.

주휴수당은 근로자가 1주일 동안 15시간 이상 일하면 일주일에 하루씩 유급 휴가를 주는 제도다. 주휴일에 근로 제공을 하지 않아도 되고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들은 이 같은 부담을 피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잘게 쪼개기도 한다.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임모(37) 씨는 "주변에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면 비용부담이 더 커지다보니 주 15시간 내에서 알바생을 채용하거나 혼자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다"면서 "저희도 알바생을 채용하고 있는데 사실 점심시간 때만 바쁜 편이라 하루 1시간으로 하려 했는데 지원자가 없어 3시간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북구 길음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모(40) 씨는 "저녁에 식당을 오픈하는데 영업제한 때문에 운영하는 시간이 짧다보니 매출도 떨어지고 알바생을 고용할 여력도 없다"면서 "알바 채용 공고를 내도 급여가 충분치 않아서 그런지 하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근로시간이 많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많다보니 청년들은 아르바이트를 2~3개 이상 해야 충분한 돈벌이가 가능한 상황이다.

성북구 삼선동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는 강모(22) 씨는 "현재 알바를 세개 하고 있는데 모두 3시간 넘지 않는 일"이라면서 "알바 1~2개로는 충분히 돈 벌기가 어려워 시간을 조절해 겨우 3개씩 알바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청년들 중에는 아르바이트 대신 국가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을 받으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원금 역시 충분한 액수는 아니지만 아르바이트를 안하는 만큼 취업 준비나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종로구 혜화동에 거주하는 도모(24) 씨는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의 경우 코로나가 확산되는데다 많지는 않지만 국가지원금이 나오다보니 알바를 하지 않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국가지원금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오히려 아르바이트생을 찾는 업주들은 인력난을 호소하기도 한다.

종로구 혜화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양모(30) 씨는 "최근 들어서 알바생을 구하기가 더 힘들어졌다"며 "영업제한이나 주휴수당 부담으로 알바생을 4~5명씩 늘리는 대신 근로시간을 줄이다보니 알바로 버는 돈이 이전보다 줄어 차라리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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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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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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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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