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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20일 11:06

최종수정 : 2022년02월20일 11:06

코로나 확진...13~18일 재택치료 후 21일 복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를 받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1주일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되고 오는 21일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확진으로 시민 여러분께 걱정끼쳐 드린 점 재삼 죄송스럽고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뉴스핌DB] 2022.02.20 goongeen@newspim.com

그는 먼저 "토요일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 없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1주일 간의 코로나19 재택치료 겸 재택근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이삼일 간은 미열과 잔기침이 있어 긴장을 하기도 했다"며 "대체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 문밖 출입을 못하는 답답함을 제외하고는 그런대로 잘 지낸것 같다"고 적었다.

이춘희 시장 페이스북 포스팅 캡쳐.[사진=SNS] 2022.02.20 goongeen@newspim.com

그러면서 "재택치료를 마쳤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워 오늘 내일은 자율 격리한 후 월요일에 정상 출근하여 업무에 복귀하겠다"며 "지난 한 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21일 출근해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소방차량(펌프차, 구급차)을 기증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재택치료 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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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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