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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첫 외자 유치..."천안·예산산단에 1억 5700만 달러"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18:16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18:16

[충남=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도가 세계 2위 산업·의료용 가스 제조업체와 세계 3위 실리콘 웨이퍼 기업에서 1억 57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올해 첫 외자 유치 성과다.

양승조 도지사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영철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대표,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 김희성 인터폴리머코리아 기술이사, 황선봉 예산군수, 신동헌 천안 부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영철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 대표,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 김희성 인터폴리머코리아 기술이사, 황선봉 예산군수, 신동헌 천안 부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청] 2022.02.24 jongwon3454@newspim.com

기업은 천안과 예산 산업단지 등에 투자해 생산공장을 신·증축한다고 밝혔다.

에어리퀴드솔루션코리아는 산업·의료용 가스 제조업체로 천안 제5일반산단 확장 지역 부지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반도체용 희귀 가스 생산 시설을 신축한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천안 5외국인투자지역 확장을 협력·지원해 투자받게 된다.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인 엠이엠씨코리아는 1억 12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 성거읍에 제2공장을 증축해 '잉곳' 생산 설비를 늘린다.

특수화학 제조업체인 인터폴리머코리아는 향후 5년 간 500만 달러를 투자해 예산 공장 생산 설비를 늘리고 저장 탱크를 증축한다. 이를 통해 수성 친환경 페인트와 코팅제 원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5년 간 8850억 원의 매출 신장과 3525억 원의 수입 대체, 110명의 고용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양 지사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위해 외투기업과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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