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3월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 '스펜서'가 3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스펜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 '재키' 파블로 라라인 감독이 완성한 지금껏 본 적 없는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
공개된 '스펜서'의 캐릭터 포스터는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 전 세계 26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부터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샐리 호킨스와 티모시 스폴, 숀 해리스 그리고 영국의 차세대 배우 잭 파딩의 압도적인 모습을 담았다.
먼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맡은 다이애나 스펜서 캐릭터 포스터는 붉은색 터틀넥을 입고 어딘가를 지긋이 바라보는 다이애나의 모습을 담아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내가 좋아하는 건 단순하고 평범한 것들이에요"라는 대사는외부에 비춰지는 화려한 왕세자비의 모습과 반대로 진짜 그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드러내며 영화 속에서 그려질 다이애나의 모습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왕실 드레서인 매기 캐릭터의 샐리 호킨스도 시선을 끈다. 매기는 극중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의상을 담당하며 다이애나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인물로 "전하를 사랑하는 사람은 저뿐만이 아니에요"라는 대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남편 찰스 왕세자 캐릭터 포스터는 "다이애나, 당신에겐 두 개의 모습이 있어야 해"라는 대사를 담아 자신의 진짜보다 왕세자비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압박이 다이애나에게 가해지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화제작 '스펜서'는 3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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