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심석희 2일 대표팀 합류...최민정과 '불편한 동거'

기사입력 : 2022년03월01일 13:41

최종수정 : 2022년03월01일 13:41

최민정·심석희 5개월만 재회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24·성남시청)이 16일(한국시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분17초78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2018 평창대회에 이어 이 종목 두 번째 금메달이다. 앞서 최민정은 1500m 준결승 3조에서 2분16초831의 올림픽 기록을 세웠다. 2022.02.16 sona1@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4·성남시청)과 징계가 풀린 심석희(25·서울시청)가 '불편한 동거' 속에 이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최민정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28일 최민정이 예정대로 대표팀에 합류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정한 입촌일 2일에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들어간다.

쇼트트랙 심석희도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받은 2개월간의 징계를 끝낸 뒤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두 선수가 만나는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심석희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A코치와 주고받은 최민정, 에 대한 비방 문자메시지가 노출되면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심석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모 코치와 주고 받은 비방 문자메시지가 노출되면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문자내용에는 팀동료 최민정 김아랑김아랑(27·고양시청)에 대한 욕설과 비난, 그리고 승부조작을 의심케 할 수 있는 '브래드 버리 논란'까지 있었다.

결국 빙상연맹 조사위원회와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팀동료에 대한 욕설과 비방이 인정된다. 국가대표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린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최민정과 김아랑은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

대표팀 복귀를 선언한 심석희 측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좌절로 징계가 끝났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고심하던 최민정도 정상적 대표팀 일정 소화에 나섰다.

최민정 측은 "올림픽 끝나고 여러 스케줄 속에서도 훈련을 진행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꾸준히 준비한 만큼, 정상적 선수촌 입촌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3월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최민정과 심석희 두 선수는 여자 500m, 여자 1000m, 여자 1500m 등 개인전과 계주 출전 자격을 갖고 있다. 두 선수의 계주 종목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정지 2개월'을 받은 심석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진= 뉴스핌 DB]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